전남 첫 어린이테마파크, 2021년 개장

【 앵커멘트 】
체험과 교육에 중점을 둔 어린이 테마파크가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광양에 조성됩니다.

전남지역 첫 어린이 테마파크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5백 억원이 넘는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지가 과젭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광양시 도이동의
8만 제곱미터 땅입니다.

가칭 'Iron World', 즉 철을 주제로 한
전남 첫 어린이 테마마크가 들어섭니다.

자연놀이터와 대규모 가상현실 체험관,
워터파크 등 각종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놀이기구 위주의 기존 테마파크와 달리
체험을 통한 즐거움과 교육이 목적입니다.

▶ 인터뷰 : 박정남 / 광양시 중마동
- "테마파크가 조성된다면 학부모들 입장에서도 여가를 잘 활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학부모의 관계에서도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축구장 10개 면적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5백억 원입니다.

국비 지원과 민간 투자 유치가 사업 성공의
관건입니다.

▶ 인터뷰 : 이병환 /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
- "사업비는 508억 원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재원 마련은 시비를 우선하고 민간투자나 국비 건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또 준공 이후 운영비와 재투자비를 어떻게
충당할지, 위탁과 직영 중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것인지도 과젭니다.

전남 첫 어린이테마파크의 준공 시기는 오는 2021년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