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목포와 완도*보성을 거쳐 여수에 이르는 900km의 요트 실크로드가 만들어집니다.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요트와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레저용 요트가 하얀파도를 가르며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탑승객들은 바다위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요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요트 30척이 수용 가능한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보성마리나항입니다.
100억 원의 사업비들 들여 착공 12년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박정빈 / 요트 선장
- "보성 득량만이 상당히 넓고 바람도 좋고 대신에 파도는 적습니다. 요트 타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보성마리나항이 완공되면서 전남 요트실크로드 개설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전남 요트실크로드는 목포에서 완도, 보성을 거쳐 여수로 이어지는 900킬로미터 길이의 바닷길에 조성됩니다."
cg전라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5,200억 원을 들여 요트실크로드를 개설해 동북아 요트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체 23개 마리나항 가운데 5개가
완공됐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요트 관광 활성화는 물론
요트 산업 전남 집결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주장성 / 대한요트협회 교육이사
- "리아시스식 해안을 전부 섭렵하면서 관광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레저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관련 산업의 소득화도 (기대됩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요트산업이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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