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토리니로 만든다"..해결 과제도

    작성 : 2017-05-23 18:48:24

    【 앵커멘트 】
    여수하면 밤바다와 낭만이 떠오르는 도시가 됐는데요.. 여수시가 아름다운 남해의 풍광과 어우러진 한국의 산토리니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여행지가 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챦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절벽 위의 하얀도시, 그리스 산토리닙니다.

    아름다운 풍광에
    낭만적인 마을이 조화를 이루면서
    전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꼽힙니다. .

    낭만의 도시 여수가 한국의 산토리니로
    꾸며집니다.

    낭만포차와 낭만버스킹 무대인
    여수해양공원 일대를
    5층 이하 고도제한지역으로 묶어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합니다.

    천사벽화로 유명한
    그 뒷편 마을을 산토리니처럼 만들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김문환 / 여수시 도시계획팀장
    - "그리스 산토리니와 비슷하게 낮에는 색으로 밤에는 빛을 통한 아름다운 마을 형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전국 최악의 경관훼손 사례로 꼽힌
    15층 고층 아파트를
    어떻게 처리할지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해양공원 앞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소 이주문제도
    벌써 2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윤문칠 / 전남도의원
    - "여수시 돌산지역의 해양경관을 많이 해치고 있는데 우리 여수시에서 큰 틀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공론화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밤바다와 낭만의 도시 여수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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