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송이' 봄꽃향연..순천만정원 '장관'

    작성 : 2017-04-14 17:12:30

    【 앵커멘트 】
    요즘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1억송이 봄꽃축제'가 한창인데요.

    각종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네덜란드 정원에 활짝 핀 형형색색의 튤립입니다 .

    빨강,노랑,분홍 원색의 20만 송이 튤립은
    풍차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관람객들은 아름답게 핀 봄꽃 앞에서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장민서 / 순천복성고 3학년
    - "나오니까 기분도 좋고 꽃도 예뻐서 기분 전환도 되는 것 같고 덩달아 저희도 예뻐지는 기분입니다."

    축구장 100개 크기의 순천만국가정원에 핀
    봄꽃은 전 세계 35개종, 1억송이.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비오토 습지는
    사진촬영 장소로/ 철쭉과 작약이 핀
    한국정원은 사색하기 좋은 코스로 인깁니다.

    정원 곳곳에선 다양한 거리공연이 진행됩니다.

    봄꽃 퍼레이드쇼를 비롯해
    마칭밴드와 마임, 저글링 등의 거리공연이
    하루 4차례 이상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조충훈 / 순천시장
    - "365일 정원문화를 즐기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더욱 더 가꾸어 나갈 작정입니다. "

    5월 어린이날 주간에는 동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 체험과 어린이 야외 북카페 운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