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만 골라 '꽝'...보험사기 일당 검거

    작성 : 2017-04-10 17:42:29
    음주운전자만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금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광주 상무지구에서 음주 운전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 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보험금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2살 고 모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음주 운전자들에게 사고책임을 떠넘기기 쉽다는 점을 악용해 지금까지 28차례에 걸쳐 1억 5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지용 기자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