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전남 인구 사상 첫 190만 명 붕괴

    작성 : 2017-04-07 16:46:17

    【 앵커멘트 】
    전라남도의 인구가 19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정부가 인구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190만 명선이 붕괴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광양과 목포 여수 등에서 감소폭이 컸는데요
    철강과 조선, 석유화학 산업의 부진 탓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c.g.1)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통계를 보면
    전라남도 인구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백 89만 9천 4백 4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전달보다 천 3백 56명이 줄어
    사상 처음으로 190만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c.g.3)
    전라남도 인구는
    2008년 1월 192만 8천 2백명에서
    같은 해 10월
    191만 9천명으로 준 데 이어
    2010년 6월 190만 명 대로 낮아졌습니다.

    (c.g.4)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감소한 곳은
    16개 시군입니다.

    (c.g.6)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광양시로
    전달보다 477명이 빠져나갔고,
    목포와 여수, 장흥도 감소 폭이 컸습니다.

    (c.g.7)
    각각 철강과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c.g.5)
    반면 나주시는 지난달 645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무안과 곡성도 조금 증가했습니다.

    각각 혁신도시와 남악신도시 조성,
    귀농*귀촌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뉴스룸에서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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