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중계차]이 시각 목포신항

    작성 : 2017-03-31 11:13:51

    【 앵커멘트 】
    오늘 아침 진도 동거차도를 떠난 세월호가 조금 뒤면 목포 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두 접안이 완료되면 육상 거치 작업이 곧바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동근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세월호가 도착할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지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진도 해역을 떠난 세월호는 6시간 째
    항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신안 해상을 지나 목포 앞바다에 접어들 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 곧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CAM 1)
    세월호가 위치한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이곳 목포 신항까지의 거리는 약 105km.

    당초 8시간에서 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상 등 항해 여건이 좋아서 예상보다
    시간이 단축됐습니다.

    (VCR IN)
    잠시 뒤면 이곳 신항 앞에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정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항해 내내 해경 경비함정 5척이 세월호를 호위했고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운항 정보 등을
    공유하며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소형 선박을 타고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를 함께 지켜보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접안 준비와 유가족 지원 등을
    점검하며 세월호가 도착하기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목포 신항 도착 즉시 반잠수식 선박과의 고정을 풀고 4~5일 간의 육상 거치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미수습자 수색은 세월호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다음달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VCR OUT)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kbc이동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