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치어 숨지게 하고 8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던 택시운전사가 졸음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광주시 농성동 한 도로에서 폐지용 수레를 끌던 70대 할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십여 미터를 돌진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8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택시운전사 32살 전 모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전 씨는 그동안 10년간 복용해 온 뇌질환 약을 먹지 않아 운전 중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해 왔는데, 경찰 조사결과 거짓으로 드러나자 졸음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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