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억 원이 넘는 쌀을 빼돌리고 잠적했던 보성의 한 농협 직원이 도주 두 달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보성경찰서는 농협 판매계장으로 근무하며 지난해 9달 동안 15억 원 상당의 쌀을 빼돌려 판매한 혐의로 36살 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 씨는 판매대금 15억 원을 해외 원정 도박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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