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계엄군 사진과 용어가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민주 박혜자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발행된 교과서에는 "계엄군에 의해 많은 시민이 죽거나 다치는 비극이 발생했다"는 본문과 사진이 실렸지만 올해 발행된 교과서에는 '계엄군'이라는 용어와 계엄군 사진이 삭제됐습니다.
박 의원은 "현 정부의 5·18에 대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정부에 "광주시민에게 사과하고 교과서를 즉각 수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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