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하위 20% 컷오프 대상자들에게 통보하고, 광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돌입합니다.
국민의당은 세부적인 호남 공천 룰 논의를 시작하는 등 양 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후보자의 얼굴이 얼마나 바뀔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하위 20% 컷오프 결과를 해당 의원들에게 통보하고, 오늘부터 공천 후보자 면접을 시작합니다.
추가 현역 평가도 실시하기로 하면서 물갈이 폭이 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현역 8명의 긴장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광주부터 공천 심사를 시작하는 가운데, 영입인사들과 현지 인사들을 결합해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홍창선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광주*전남이) 사분오열되서 빈자리가 많다고 할까, 거기에 좋은 분을 찾아서 빨리 돌아가게 할 겁니다. "
공천 신청을 마감한 국민의당은 호남 쏠림 현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광주 8개 선거구에 27명, 전남 11개 선거구에 36명이 공천을 신청해 광주 3.3대 1, 전남 3.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역 물갈이의 시금석이 될 공천 시행세칙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어느 정당이 더 참신하고 공천을 잘 하느냐에 따라서 그것을 지역의 유권자들이 판단하실 것이다라고 믿습니다."
특히 천정배 공동대표가 컷오프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세부 공천 룰에 반영될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양 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호남 맹주를 노리는 국민의당과 영입인사 공천으로 바람몰이를 구상 중인 더민주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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