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국민의당, 영입인사 해법 '골몰'

    작성 : 2016-02-19 08:30:50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영입인사에 대한 전략공천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지역에 집중 배치를 고민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반발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한 선거구에서 영입인사끼리 맞대결도 예상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중요성을 감안해 광주 공천을 가장 먼저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 지역구 중 2~3곳에 전략공천을 구상 중입니다.

    ▶ 싱크 : 이용섭/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 "유권자의 4.13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결정 짓습니다. 정책과 인물 선거가 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CG1)
    동구에 오기형 변호사, 광산갑에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와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의 광주 투입이 예상됩니다.

    전략공천 대상자는 오는 23일 광주를 시작으로 잇달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민의당은 광주 현역 의원이 6명이나 돼, 영입 인사의 전략적 배치가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CG2)
    영입인사 중 송기석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와 이건태 변호사는 서구갑에, 김경진 변호사는 북갑에 출마를 결정한 가운데, 기존 예비후보들과의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우리 당이 좋으신 분들 신인들, 또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분들이 공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전략공천 문제로 당내 갈등이 적지않아, 향후 공천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광주의 총선 승부가 새 인물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양 당이 어떤 맞대결 카드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