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본격 총선 준비..제2의 이정현 기대

    작성 : 2016-02-17 20:50:50

    【 앵커멘트 】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광주*전남 지역구 후보자 공모에 22명이 신청했습니다.

    이정현*주영순 두 현역의원이 전남에 출사표를 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를 시작했고, 광주에서도 제2의 이정현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 기자 】
    이정현 의원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에도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을 돌며 재선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를에 모두 앞서고 있는 걸로 나타나고 있지만, 선거구 조정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고향인 곡성이 광양 구례와 통합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순천 쪽으로 출마를 굳히고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국회의원(순천*곡성)
    - "여당 내에서 호남의 정서와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누구보다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비례대표인 주영순 의원도 이달 초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중앙당에 무안*신안 후보 신청을 마쳤습니다.

    주 의원은 지역구를 누비며 정치 경쟁 구도를 만들어 변화와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영순 /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 "이제 서부권에서도 여당 의원이 있어서 여야의 경쟁 속에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올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지역구 후보 공모 결과, 전남에는 이 의원과 주 의원 등 15명이 지원한 가운데, 담양*함평*영광*장성 1곳만 신청자가 없었습니다.

    광주에서는 서갑에 지원한 심판구 시당위원장 등 4개 선거구에 7명이 신청했습니다.

    적격 심사를 거쳐 복수 후보지역은 경선을, 후보가 없는 곳은 추가 공모나 경쟁력 인사를 영입해 이달 말까지 광주 8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낼 계획입니다.

    $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치열한 혼전 속에, 새누리당도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서면서 광주*전남에서 제2의 이정현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http://media.tbc.co.kr:1935/vod/_definst_/kbcvod/8newscut/2016/02/2016021701.mp4/playlist.m3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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