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3일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은 오늘 낮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까지 겹쳐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경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중앙로에 나와 있습니다.
밤 사이 계속된 눈으로 도심 전체가 꽁꽁 얼어붙어 있는데요.
이 시각까지도 광주는 한파주의보와 함께 대설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FAN)
광주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것은 2010년 12월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VCR-IN)
아침 7시 현재 광주와 전남 9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6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적설량은 장성 29, 광주 25.5, 영광 21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흘째 발효중인 한파주의보는 오늘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최저기온이 영하 11.7도까지 떨어지며 15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광주의 현재 기온은 영하 10.4도를 기록중입니다.
계속된 폭설과 추위로 광주 시내 대부분 도로가 얼어붙은 상태여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아직 상당부분 마비된 상탭니다.
오늘 광주공항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항공기 24편이 결항됐고, 목포와 완도의 뱃길은 아직까지 모두 통제된 상탭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광주 전남에 2~5cm,
서해안은 5~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중앙로에서 kbc 이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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