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비엔 혁신안 다음 달 나온다... 대규모 기구개편

    작성 : 2015-01-01 08:30:50
    【 앵커멘트 】
    20살 성년이 된 광주비엔날레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혁신안이 다음달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구개편 등 다양한 쇄신안이 담길 예정인데,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광주비엔날레 만의 색깔과 지역과의 소통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비엔날레 혁신위원회가
    가동에 들어간지 석 달 만인
    다음달(2월) 초 비엔날레 혁신방안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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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방안은 재단의 정체성, 마케팅,
    지역과 소통 등 전반적으로 쇄신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안에 따라 정책과 마케팅, 인재양성 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미래 비전을 담아낼
    새로운 기업이미지 전략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재단법인 비엔날레는
    2월 중에 시민공청회와 이사회를 거쳐
    ‘혁신방안’을 확정하고,
    새로운 대표이사도 선임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동채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혁신안에 따른 기구개편,새로운 CIP의 공개,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등을 마치면 6개월안에 재단을 정상화시키고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경제부총리를 지낸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새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광주 비엔날레는 재정확보에도
    상당한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나상옥 / 광주미술협회 회장
    - "(비엔날레의) 정체성에 대해 얘기했는데 다음 2년 후에 이뤄질 비엔날레가 어떠한 모양새로 나올 것인가, 이것이 가장 핵심입니다."

    성년이 된 광주비엔날레가
    고유한 자기색깔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지적을 받아온 ‘지역과 소통’, ‘재정확보’ 문제 등을 어떻게 풀어낼지
    국내외 미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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