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아시아 문화산업 1호 펀드가 성공하면서 2호 펀드 조성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여> 그런데 광주시가 예산은 물론 지원에도 소극적이어서 당장 내년 초로 예정된 펀드 조성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지난 2012년 결성됐던 아시아문화펀드
1호에 힘 입어 10개 유망기업들이 광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일자리도 80개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정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기반운영본부장
이에 따라 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광주시는
내년초 백 50억 규모로 2호펀드 결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광주시가 부담액 30억 원 중
5억 원만 확보하는 바람에 문화산업펀드
2호 결성은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펀드결성이
전액 국비 사업이지만 국비확보를 위해
시비를 출자하게된 것이라며 내년 추경에서 25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지난 2012년 1호
결성 때 이미 협의한 사항이고 기재부에
2호 관련 예산안을 신청할 때 광주시가
시비 30억 확보를 약속했다며 광주시의
소극적인 태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도 최근
아시아문화산업 투자조합예산이 거의 소진돼 신속한 2호펀드 결성을 촉구하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재 확보된 국비 30억 원만으로
민간투자자를 유치하기 어려운데다 설령
투자조합을 결성하더라도 당초보다 적은 100억 원 이하로는 효율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광주시가 전임 시장 때의
갬코사건 조사에는 온통 행정력을 집중한 반면에 문화산업펀드조성에는 너무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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