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수 화양지구 대규모 리조트 사업이 착공된 게 지난 2006년 이었는데요.. 공정률이 15%가 고작입니다.
2천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까지 만들어 줬지만 지금까지 개발업체인 일상이 한 거라곤 골프장이 전붑니다. 특혜 논란마저 일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난 2006년 착공해 내년말까지
1조 5천억 원 규모의 개발을 마치기로 한 여수 화양지굽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체 공정률은 15%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투입된 천 9백억 원 중 땅값이
7백여억 원이고 개발 사업은 특혜로 볼 수 있는 골프장이 전붑니다.
광양만권 경제청이 화양지구 개발을 위해 지원한 진입도로와 간선도로 개설 비용
천 8백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투잡니다.
지난 10년 동안 개발업체인 일상이 시행자 자격을 갖는 바람에 오히려 다른 업체들의 개발을 가로막았기 때문입니다.
경제청은 뒤늦게 법에 따라 일상 측의 개발사업 시행자 자격을 해제하고 사업부지를
회수한 뒤 새 사업자를 공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삼수-경제자유구역청 지역개발과장
이에 대해 일상 측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지는 팔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일상 관계자-
단계적으로 개발하면서 힘에 부치는 것은 다른 투자자들이 나타나면 양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광양만권경제청의 늑장 행정으로
일상 측이 골프장과 진입도로 특혜에 이어 막대한 땅값 차익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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