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화전당 진입로 사업비 갈등 불가피

    작성 : 2014-09-05 20:50:50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시아문화전당 진입로를 확장해 주겠다는 당초 약속을 깨면서 광주시와 갈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1년을 앞두고 있는 개관까지 도로 확장이 안 될 경우 심한 병목현상으로 문화전당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아시아문화전당과 전대병원 오거리를

    연결하는 일방통행로입니다.



    전당 착공 당시 병목현상이 우려된다는

    광주시의 지적에 문광부는 전당개관에 앞서 도로를 확장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약속을 지키기 어렵다고

    결론지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문광부는 내부 회의를 열어

    사업 시기와 주체, 비용부담 문제 등의

    변경을 광주시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관계자/사업 이행시기도 조정하고 사업이행주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광주시랑 같이 할 수 있도록 협의 후 시행할 수 있도록 요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u// 문광부가 예산 확보 노력을 사실상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광주시와 비용 분담을 두고 마찰이 예상됩니다.



    광주시가 공동 주체가 될 경우 사업비

    193억 원을 모두 부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주시는 예산권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에 사업비 반영을 줄기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지방사업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고

    있습니다.



    국비지원이 무산되거나 광주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내년 문화전당 개관까지 공사가 안 되면 병목현상이 발생해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개관 후 공사가 진행될 경우에 혼란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최광희/광주시청 문화기반시설 담당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산확보에 실패한 문광부가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서 문화전당과 전남대병원 오거리 간

    도로확장 개설은 개관을 앞둔 아시아문화전당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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