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사회단체의 대표격인 윤장현
이사장이 k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광주
광역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 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윤장현 광주전남비전21 이사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을 포함해 정치적 역할을 찾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윤장현/광주전남비전21 이사장
"변화의 요구에 피하지 않고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광주에서 안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윤 이사장은 광주시민연대 대표 등을
역임하고 YMCA전국연맹 이사장을 거치며
광주 시민사회단체의 대부격 역할을 수행
해 왔습니다.
또 아름다운가게 전국대표로 일하는 등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인연을 이어오며
비슷한 정치적 이미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특히 윤 이사장은 오늘 광주에서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 초청한 대담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안 의원이 이번주 신당 창당의 청사진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열린 대담으로 광주의 나아갈 길 등을 논의해 안철수 신당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여러차례 출마설과 시민단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현실정치 참여를 망설여왔던 윤 이사장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향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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