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의 광주역 연결 사업이 추진되면서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직격탄을 맞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광주역 연결사업은 곧바로 송정역과 광주역으로 이용객이 분산된다는 뜻이고 이경우
복합환승센터의 수익성이 뚝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사업은 호텔과
쇼핑센터 등에 모두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민자 사업으로 2015년 문 열
계획입니다.
사업비의 70%인 3천 6백억원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광주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투자
설명회를 열었지만 아직 아무도 한다는
사업자가 없습니다.
인터뷰-김집중/광주시 교통정책과장
그래서 민간사업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10%인 국비지원 비율을 50%까지
상향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철도부지 점용료도 낮춰달라고 해놓은 상탭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마당에 송정역으로
일원화된 호남고속철도 정차역을
다시 광주역과 송정역으로 분산시키는
결과를 낳는 광주역 연결사업이 불거지면서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역의 KTX 이용객은 하루 평균 3천960명 정도고, 송정역은 3천 210명 정도인데 광주역 연결사업이 진행되면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계속해서 광주역과 송정역을 KTX정차역으로 사용한다면 복합환승센터의 민자사업자 선정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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