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대병원과 유흥업소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지역 기업들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 일부 대기업의 확진자로 인해 사업장이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지역 기업들은 2중 3중으로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출근하는 직원들이 저마다 체온 감지기를 통과하고, 차량 운전자도 발열 체크를 받습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주 2회 소독작업에 나섰습니다.
특히 직원들에게 매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영종 /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
- "밖에 나갈 때 이제 사람 많은 곳은 안 가려고 하고 손도 잘 씻고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출근 시 발열 체크와 함께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방역 수위를 강화했습니다.
출근 전 직원들에게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해 위험지역 방문이나 건강 이상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역시 직원들에게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강력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한호 / 금호타이어 홍보과장
- "(거리두기) 기존의 2단계 수준에 준하여 밀집, 밀접, 밀폐 장소의 방역을 강화하고 실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순간 방심한 사이 확진자가 발생하면 사업장
폐쇄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
기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지역 기업들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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