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업이 자본시장에 상장을 하게되면 자금 확보와 기업 홍보외에도 다양한 이점들이 있는데요.
이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공시 의무, 회계 의무 강화 등으로 상장을 망설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가 적극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에 골프장을 운영하는 남화산업.
상장에 따른 각종 의무에 망설이다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 회사 대표는 상장 뒤 자금 확보 뿐 아니라 기업 홍보, 직원 사기 진작 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최재훈 / 남화산업 대표이사
-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니까 더 많은 고객이 저희들을 찾아주죠."
현재 광주전남 상장사는 모두 42개입니다.
충남과 경남 등에 비교해 봤을 때 절반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이처럼 자본시장 활용도가 떨어지는 광주전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가 상장사 유치에 나섰습니다.
특히 상장에 따른 가장 큰 어려움인 회계와 공시 분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거래소가 직접 인력을 보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길재욱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 "여러 가지 장점들을 갖춰나가면서 동시에 가져야 되는 의무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교육, 컨설팅 지원들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 외에 기업의 가장 큰 자금 확보원인 자본시장.
최근에는 매출액이 부족하거나 이익이 나지 않은 기업도 기술력만으로 상장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의 스타트업에게도 큰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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