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한덕수 전 총리와 충분히 이야기가 돼 왔다"며 "조만간 인사 발표를 하고 국무위원에 대해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73세인 한 전 총리는 전북 전주 출신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합격 뒤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3일 오후 총리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직접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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