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도 광주와 전남 국비 예산이 국회에서 천억 원과 4,800억 원씩 증액됐습니다.
광주는 2조 8,600억 원, 전남은 7조 6,6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광주 국비 예산은 2조 8,600억 원으로 정부 예산안보다 1,000억 원 증액됐습니다.
특히, 신규 예산 22건, 326억 원이 반영돼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국회에서 신규 확보된 예산은
문화전당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규로 반영된 예술인재 양성 거점공간 조성 40억 원,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 조성 등을 비롯해 모두 95건 1,680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전남도 7조 6,6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정부 예산안 보다 4,800억 원 늘었습니다.
친환경 2차 전지 실증센터 구축 20억 원, 수전해 시스템 개술 개발 30억 원을 비롯해 국립 심 뇌혈관 센터 44억 원, 광양항 배후 단지인 세풍산단 부지 매입비 등이 신규로 반영됐습니다.
SOC 분야에서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비와 광주~목포 간 호남 고속철도 비용 등이 증액됐습니다.
▶ 인터뷰 : 서동용 / 더불어민주당 예결 소위 위원
- "과거 SOC 위주의 건설산업 국비 확보가 집중되었던 것에 비해 2021년도 국비 확보의 중점은 광주ㆍ전남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두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지난해보다 각각 13%와 6.6%가 늘어난 국비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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