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는 27일 오전부터 관내 신천지 교인 3만 6,000여 명에 대해 전화 조사에 착수했으며 광주의 경우 현재까지 목아픔 등을 호소한 200여 명을 관할 보건소로 인계했습니다.
시·도는 27일 저녁까지 1차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인데 연락이 되지 않는 교인들의 경우 경찰을 통해 소재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반면 신천지 측이 제출한 교인 수가 당초 알려진 것에 비해 적고 본인 진술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교육생은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는 점 등이 이번 조사의 실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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