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8뉴스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딱 6개월입니다.
문 대통령에게 60%의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지역민들은 과연 새정부 출범 이후 6개월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는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검찰총장 등을 호남 출신으로 기용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1기 차관급 이상 고위직 67명 중 호남 지역 출신 인사는 25%인 17명으로 박근혜 정부보다 6명이 많습니다. (OUT)
인사 등용뿐만 아니라 100대 국정과제에는 5*18 정신 헌법 수록, 한전 공대 설립 등이 포함됐습니다. (OUT)
이런 이유로 6개월을 지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호남민의 지지도는 줄곧 80~90%대를 유지할 정도로 후합니다.
▶ 인터뷰 : 한국인 / 나주시 금천면
-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시는 것 같은데 청년의 입장에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그런 일들 열심히 해 주셨으며 감사하겠습니다. "
▶ 인터뷰 : 최삼택 / 광주광역시 문흥동
- "네, (정치) 잘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호남 사람들한테 도움이 있을 것 같고, 잘해 줄 것 같고, 그래도 호남 사람들이 많이 찍어줘서 대통령이 됐잖아요."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지역 발전 약속이 현실화될지는 의문입니다.
국의당이 집중 제기하는 내년 호남 SOC 예산 홀대론을 놓고는 지역민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out)
특히 어떤 정부도 대선 공약을 50% 이상 이행한
사례가 없었던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대선 때 높은 지지를 보냈다고, 정부가 호남 인사를 등용했다고 지역 발전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공약이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논리를 개발하고, 이를 감시하는 겁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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