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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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육청, 아프리카 케냐 학교에 책걸상 기증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아프리카 케냐 학생들을 돕기 위해 책걸상 450개를 전달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여유분으로 보유하고 있거나 사용 연한이 지난 학생용 책상과 의자 450여 세트를 확보해 아프리카 케냐 교육부에 배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케냐 교육부는 지난해 한국 글로벌교육 콘퍼런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5-12-13
    • 한화-DL, 여천NCC 원료공급 계약 체결…구조조정 속도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업단지에서 여천NCC의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천NCC 주주사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어제(12일), 이사회를 열어 에틸렌 원료 공급 계약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자율적인 구조조정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그동안 여천NCC에서 공급받는 에틸렌 가격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왔습니다. 정부가 올해 안까지 석유화학 구조조정안을 요구한 가운데 여수산단에서는 여천NCC 외에도 LG화학과 GS칼텍스가 NCC를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12-13
    • 은행법 통과 뒤 경찰 직무집행법 상정…여야 필리버스터 충돌 장기화
      국회가 은행법 개정안을 처리한 직후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상정하면서 여야 간 필리버스터 대치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은행법에 이어 경찰관 직무집행법에도 무제한 토론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3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종결된 뒤 표결이 진행됐습니다. 개정안은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170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험료와 서
      2025-12-13
    • 술자리 다툼 끝에 흉기 살해…50대 남성 구속
      술을 마시다 지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13일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8시 10분쯤 원주시 명륜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인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범행을 결심하고, 식당에서 2km 떨어진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뒤 A씨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지만, 택시 기사의 신
      2025-12-13
    • 롯데백화점, 노조조끼 착용 손님 제지 논란에 대표 명의 사과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서 노조 조끼를 착용한 손님에게 복장 탈의를 요구해 논란이 일자 대표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13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0일 저녁 잠실점에서 몸자보를 착용하고 식사를 위해 입장하려던 고객분들에게 탈의 등을 요청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정현석 대표 명의의 이 사과문에서 "이는 부적절한 조치였으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당사의 고객 서비스와
      2025-12-13
    • 젤렌스키, 트럼프 종전안에 '역제안'…“영토·안보 레드라인 못 넘겨”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시한 28개 조항의 종전안에 대해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역제안을 제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 넘기기'를 저지하려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역제안에서 △러시아 재침공에 대비한 법적 안전보장 △현재 통제 중인 영토 유지 △나토 가입 제한 불수용 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던 '영토 포기'나 '나토 가입 불가 조건'을 사실상 거부한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런던·브뤼셀·로마 등을 돌며 유럽 정상들과 협의를 이어갔고
      2025-12-13
    • 한국 포함 7개국, 美주도 AI 공급망 동맹 선언…“비시장적 관행 공동 대응”
      미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공급망 동맹체 '팍스 실리카(Pax Silica)'가 중국을 견제하며 비시장적 관행에 공동 대응하고 전략 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2일 워싱턴DC에서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한 첫 '팍스 실리카 서밋'을 열어 공급망 협력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UAE와 네덜란드를 제외한 7개국이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선언문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이 공동 경제안보의 핵심"이라며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핵심 광물 가공, 에
      2025-12-13
    • "돈 못 갚으면 손가락 자르겠다"...10대 폭행·감금하고 도박까지 강요한 20대에 집행유예?
      청주에서 10대에게 폭력을 가하고 감금한 뒤 인터넷 도박까지 시킨 20대 남성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감금 및 불법 채권추심 혐의로 기소된 21살 B씨와 C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해 7월 18세 A군이 자신에게서 빌린 550만 원을 갚지 못하자 문신을 보이며 협박하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후 연락을 피하던 A군을 찾아가 폭행한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79시간 동안 감금한 채 각종 허드렛일을 시켰습니다. "돈을 못 갚으면 손가락을 자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흘째…실종 근로자 수색에 중장비 총투입
      광주대표도서관 신축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3일, 구조 당국이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배관 공사를 하던 58살 김모 씨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무너진 기둥 사이 약 48m 지점에 매몰돼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구조대는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잔해를 제거하며 추정 지점을 정밀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분에는 세 번째 매몰자 68살 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하 1층 잔해
      2025-12-13
    • 사립대 등록금 규제 18년 만에 완화…2027년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
      정부가 사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사실상 유도해온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2027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사립대 재정 여건을 고려해 등록금 규제를 완화한다는 취지입니다.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사립대 재정 악화와 교육 투자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등록금 법정 상한 외의 부수 규제를 정비하겠다"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동결로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사립대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졌
      2025-12-13
    • 변호사 사칭해 고소장 대필…사설탐정 벌금형
      부산에서 의뢰인의 고소장과 탄원서 등을 대신 작성해 주겠다고 속이고 돈을 챙긴 사설탐정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사설탐정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의뢰인에게 "민·형사 사건을 수임하고 있으며 변호사보다 더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속이며 440만 원을 받고 탐정 계약을 체결한 뒤, 부하 직원에게 답변서와 사실확인서, 탄원서, 형사 고소장 등을 작성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뢰인에게도 민사
      2025-12-13
    • 중국 드론업체, 대북 제재 무시하고 北 수출 홍보…"생산라인 복제 가능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한 드론 제조사가 북한에 드론 조립 설비를 수출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홍보한 사실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중국 장쑤성의 '장쑤 능타이 자동화 설비 회사'가 최근 중국 SNS 더우인에 자체 생산 공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영상 속 U자형 컨베이어 벨트 조립라인은 "북한으로 보내기 전 최종 테스트" 중이라며, "하루 최대 100대의 드론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결의 2397호를 통해 회원국의 모든 기계류
      2025-12-13
    • "다음은 여수산단"...여천NCC·LG·GS, 구조조정 속도
      【 앵커멘트 】 석유화학 업계가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충남 대산에서 첫 감축안이 확정되면서 이제 시선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로 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곳은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입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나프타분해시설, NCC를 통폐합하기로 하면서 이른바 석유화학 '1호 빅딜'을 성사시켰습니다. 이제 시선은 NCC 생산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여수산단으로 쏠리
      2025-12-12
    • '생태도시' 순천시, 한국 건강지수 호남 1위…전국 14위
      전남 순천시가 '한국 건강지수' 조사에서 호남권 1위, 전국 14위를 기록하며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조선일보가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전국 252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순천시가 14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주·전남·전북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로, 뒤이어 광양시가 17위, 무안군이 19위, 광주 남구가 27위에 올랐습니다. 생태도시를 지향해온 순천시는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달빛
      2025-12-09
    • 여수시, '2026 UN 기후주간' 유치 범시민 준비위원회 출범
      전남 여수시가 '2026년 UN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준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8일 디오션호텔에서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민간 주도 유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에코클럽, 여수시장애인재가연합회, 여수교육지원청,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수언론인협회 등이 참여해 지지 의지를 모았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서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의 필요성
      2025-12-09
    • 李대통령 "재외국민 소외 없어야…전자투표, 안전성 문제 없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동포들을 만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 의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재외동포 7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남아공 교민이 4천 명 정도 되는데, 국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기회를 정부가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재외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한인회 활동과 구성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자투표 도입을 언급하며 "사실 전자투표를 해도 별
      2025-11-23
    • 남아공 G20 정상회의 폐막…美 불참 속 '다자주의' 재확인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가 현지시간 23일 이틀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올해 의장국인 남아공은 불평등, 저소득국 부채, 기후변화 등 글로벌사우스의 핵심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첫 아프리카 의장국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둘째 날 회의는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의사봉을 두드리며 "아프리카 첫 G20 정상회의를 공식 마친다"며 차기 의장국인 미국으로 의
      2025-11-23
    • 美·우크라·유럽, 제네바서 트럼프 평화안 본격 논의
      미국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유럽 대표단이 현지시간 23일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시한 28개 항목의 평화구상안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회담을 위해 제네바에 도착했으며, "양측 간 다양한 형식의 회담이 하루 종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자는 "사전에 우크라이나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SNS에 "전쟁
      2025-11-23
    • 韓,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 확정…李대통령 "국제사회 나침반 역할 다하겠다”
      한국이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2028년 G20 정상회의에서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사회 주요 의제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3세션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장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위기의 순간마다 국제사회의 나침반이 돼 온 G20을 함께 설계한 나라"라며 "출범 20주년이 되는 2028년에 의장국을 맡아 G
      2025-11-23
    • 전현희 "내란전담재판부 반드시 도입해야…내란세력에 반격 기회 줘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이 "내란 전담재판부 도입이야말로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 종식 방해를 막아낼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전담재판부 설치를 다시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이 있으면 특판도 있어야 한다"며 "12·3 내란 발발 이후 1년이 다 돼 가지만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윤어게인' 극우세력이 여전히 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대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내란 관련 주요 피의자 영장 기각 등을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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