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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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지고 쏟아지고' 역대급 태풍 '산산' 日, 110여 명 사상
      강한 비바람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규슈를 할퀴고 간 산산은 혼슈 히로시마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내해에서 동쪽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풍속은 다소 느려졌으나 여전히 중심부로부터 반경 390㎞ 이내에서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태풍 세력은 약화했지만 수도권까지
      2024-08-31
    • "시끄럽다"며 한 살배기 비행기 화장실에 가둔 여성들 '논란'
      '시끄럽다'며 울고있는 한 살배기 아이를 비행기 화장실에 가둔 여성들이 논란입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2명의 여성이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안고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 여성은 아이를 향해 "울음을 그쳐야 만 화장실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4일 아침 7시 중국 남서부 구이양을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국내선 비행기에서 촬영된 겁니다. 아이를 화장실에 가둔 궈팅팅이라는 여성
      2024-08-31
    • "뜨거운 커피 붓고 달아나"..9개월 아기, 공원서 '묻지마 테러' 당해
      9개월 아기가 공원에서 한 남성의 '묻지마 테러'로 신체 60%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31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7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호주 브리즈번의 한 공원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9개월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붓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놀란 아기의 어머니는 즉시 물을 붓고 옷을 벗겼고, 일행 중 간호사로 일하고 있던 한 명은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아기를 찬물이 가득한 욕조에 두고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신체의 60%에 화상을
      2024-08-31
    • 멸종위기 '황금박쥐' 연평도 어업지도선에서 발견
      이른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종 붉은박쥐가 인천 연평도 인근 해상에 있던 어업지도선에서 발견됐습니다. 30일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32㎞ 해상에 있던 500t급 국가어업지도선에서 붉은박쥐 1마리가 조타실 창틀에 매달린 채로 발견됐습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최삼용(46)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상한 물체가 바람에 흔들려서 확인해 보니 살아있는 황금박쥐였다"며 "평소 보기도 힘든 멸종위기종을 바다 한복판에서 볼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박쥐는 결국 강한
      2024-08-30
    • 日 기시다 "한일 관계 발전하고 있다..굳건해지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앞으로도 한일 협력이 굳건해지고 양국 국민이 관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한일포럼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한일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내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기시다 총리가 자신의 총리 퇴임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면담에는 한일포럼 한국 측 회장인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일본 측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가
      2024-08-30
    • 한국 U-19 대표팀, 아르헨티나 꺾고 '2연승'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축구대회 2차전에서 '난적' 아르헨티나를 꺾고 신바람 2연승을 따냈습니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19 대표팀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틀 전(28일) 태국과 1차전에서 4-1 대승을 따낸 한국은 아르헨티나마저 제압하고 2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9월 1일 인도네시아와 최종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아르헨티나를 압
      2024-08-30
    • 윤 대통령 "언론, 국민과 직접 소통 기회 더 자주 갖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언론,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기회를 더 자주 갖겠다"고 밝힌 것으로 30일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정브리핑·기자회견 이후 참모들과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들어 2월 7일 KBS 신년 대담, 4월 1일 의료개혁 대국민담화,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6월 3일 첫 국정브리핑(동해 석유·가스 개발 발표)에 이어 전날 국정브리핑·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언론&m
      2024-08-30
    • [핫픽뉴스]가수 존박, 앞으로 '박존'이라고 불러야 하나..정부 발표에 "아니 저기 잠시만요"
      정부가 앞으로 행정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의 한글 성명을 '성-이름' 순서로 통일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미국 국적 존박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을 제정하고,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 표준 예규를 확정 및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표준안에 따르면, 앞으로 행정문서의 외국인 로마자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되, 성과 이름은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외국인의 한글 성명의 경우엔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는 건 같지만, 로마자 표기와 달
      2024-08-30
    • [핫픽뉴스]"청소비만 1천만 원"..친구에게 빌려준 원룸, '4개월'만에 쓰레기 집 되어 돌아왔다
      한 여성이 친구에게 집을 빌려줬다가 청소비만 1,000만 원이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 All about jobs'에는 "원룸 4개월 빌려줬다가 청소비만 1천만 원 쓰게 된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유튜버는 특수청소업체를 운영하는 '브라이티' 최완성 대표와 함께 원룸을 방문했고, 원룸의 모습은 처참했는데요. 입구부터 거실까지 쓰레기 더미가 산처럼 쌓여 있었고 먹다 남긴 음식물 쓰레기는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바닥에는 곰팡이가 잔뜩 피어있고 천장에
      2024-08-30
    • 판다 부부 반환 앞둔 日..열도 '눈물바다' 되나
      일본 도쿄도가 우에노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리리'와 '싱싱'을 오는 9월 말 중국에 반환할 방침입니다. 30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수컷 리리와 암컷 싱싱은 지난해 2월 중국에 반환된 '샹샹'의 부모 판다입니다. 샹샹은 마지막 공개 행사에 6만여 명이 응모했을 정도로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일부 관람객은 눈물까지 쏟아 큰 화제가 됐습니다. 리리와 싱싱은 도쿄도가 2011년 '번식 학술연구' 목적으로 중국에서 빌려왔으며 현재 19살이 된 고령 판다입니다. 도쿄도
      2024-08-30
    • 퇴근길 지하철 운행 기관사, 휴대전화로 게임 방송 시청
      퇴근길 지하철을 운행하던 기관사가 휴대전화로 게임 영상을 보다가 적발됐습니다. 코레일은 30일 소속 승무원 30대 A씨를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철도사법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저녁 6시 8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전동차를 운행하던 중 동작역 부근에서 본인의 휴대전화로 게임 영상을 시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직장인커뮤니티 블라인드 코레일 내부 게시판에는 당시 상황이 찍힌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코레일 관계자는 "A씨로부터 게임 영상을 시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경
      2024-08-30
    • 뉴질랜드 '마오리족 왕' 69세로 별세..英 국왕, "깊은 슬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왕인 킨지 투헤이티아 푸타타우 테 훼로훼로 7세가 6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마오리 왕 운동' 단체 대변인 라후이 파파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헤이티아 왕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투헤이티아 왕은 뉴질랜드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습니다. 제7대 마오리 왕으로 수일 전 대관 18주년을 기념한 투헤이티아 왕은 심장 수술 후 회복 중이었습니다. 마오리 왕 운동은 1850년대 영국 식민 지배에 맞서 마오리족 단합을
      2024-08-30
    • "연인 관계였다" 후배 선수 성추행 부인한 피겨 이해인 '기각'
      후배 선수를 성추행하지 않았다는 피겨 선수 19살 이해인의 주장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가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30일 이해인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양측에 "이해인의 재심 신청을 기각한다"고 통보했습니다. 공정위는 전날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재심의를 열고 이해인과 연맹 측의 소명을 들은 뒤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이해인은 앞서 "후배 선수 A와 연인관계였다. 성추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연맹의 3년 자격 정지 징계가 부당하다고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연맹 측이 A와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을 인지
      2024-08-30
    • 한동훈, 의정 갈등 "심각한 상황 맞아..난 아무 감정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정 갈등과 관련 "심각한 상황이 맞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연찬회 폐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 불안감을 갖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의료 개혁이 필요하고 의사 증원도 필요하다"며 "국민 건강과 생명은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에 더 돌다리 두드려가면서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제안과 관련해 "더 좋은
      2024-08-30
    • 역대급 태풍 '산산', 日 할퀴면서 동진..98명 사상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할퀴고 동진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30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규슈에 상륙한 산산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94명에 이릅니다. 고속열차 신칸센 주요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교통마비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규슈 북동부 오이타현을 지나고 있으며, 오후에는 시코쿠 북서부 에히메현에 닿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
      2024-08-30
    • "'댄싱퀸' 틀지마" 아바 소속사도 트럼프 유세에 '발끈'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팝그룹인 아바(ABB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대선 유세에서 아바 노래를 틀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바가 소속한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측 유세에서 아바 노래가 무단으로 쓰인 것을 인지했으며, 즉각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설 뮤직은 성명에서 "우리는 아바 멤버들과 함께 트럼프 유세에서 아바 음악이 나오는 영상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사용을
      2024-08-30
    • 파리올림픽 개회식 '반나체남' 이번엔 다 벗고 라디오 출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몸을 파랗게 칠하고 반나체로 노래를 부른 프랑스 가수가 이번엔 '보이는 라디오'에 완전 나체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필리프 카트린느는 29일(현지시각)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고정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습니다. 카트린느는 중요 부위만 흰 수건으로 가린 채 스튜디오에 등장해 지정 좌석에 앉은 뒤 하반신이 테이블로 가려지자 아예 수건도 옆 의자에 내려놓았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진행자 두 명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여성 진행자는 '차마 못 보겠다는 듯' 손으로 눈을 가리고
      2024-08-30
    • 해리스, 지지율 격차 더 벌렸다..트럼프에 4%포인트 우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 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한 달 사이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5%로 41%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4%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7월 말 로이터와 입소스가 실행한 같은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단 1%포인트 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근소하게 앞섰던 것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진 겁니다. 지난 23일
      2024-08-29
    • [핫픽뉴스]NYT도 주목한 한국 치어리더..전 세계 휩쓴 '삐끼삐끼' 열풍
      최근 SNS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 '삐끼삐끼'에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최근 온라인에서 중독성 있는 춤으로 화제가 된 한국 야구 치어리더들의 인기를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27일(현지시간) "틱톡을 뒤덮고 있는 이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우 여유로운(ultra-chill)' 춤 동작을 추는 야구 치어리더들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시청자 수백만 명의 흥미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틱톡에서
      2024-08-29
    • 'The Young King' 김도영의 도장깨기
      끝내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 1997년, 고졸 3년 차 이승엽이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연소 최다 홈런 기록을 약 27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119득점을 기록하며 2017 우승의 주역인 버나디나의 역대 팀 한 시즌 최다 득점도 갈아치웠는데요. 전에는 박재홍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30-30' 기록도 갈아치웠고 테임즈가 가지고 있던 최소 경기 '30-30' 기록도 1경기 차로 깼습니다. 앞으로 김도영이 도전해 볼 만한 기록은 테임즈의 KBO 유일한 '40-40'과 43년 KBO 역사상 단 2명만 가지고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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