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낮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광주, 화순 등 6개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10개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버스정류장에 더위를 식히기 위한 인공 안개가 흩뿌려집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더운 열기를 참지 못하고 연신 손 부채질을 합니다.
▶ 인터뷰 : 황건하 / 광주광역시 광산구
- "햇빛이 많이 뜨거워가지고 좀 많이 더운 것 같아요."
오늘 광주ㆍ전남 10개 시ㆍ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광주 33도, 영광 30도, 담양 33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 인터뷰 : 심정은 / 서울 강서구
- "진짜 너무 덥고 제가 습한 걸 되게 잘 느끼는 사람인데, 예민한데 너무 습해 가지고 다니기 좀 힘들어요."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가 22일까지 이어지다가 장맛비와 함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이덕배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습니다. 이 더위는 모레 22일까지 이어지다가 23일 글피에 비가 오면서 해소되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많은 양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kbc 김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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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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