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화물연대 조합원들도 내일(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지부와 전남지부는 내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과 전남 광양항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저임금제에 해당하는 '안전운임제 일몰조항 폐지와 확대 적용'을 요구하며 운송 거부와 대체수송 저지투쟁을 벌일 방침입니다.
광주에서는 1,800명이, 여수산단과 광양항에서는 2천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며, 화물연대 측은 비조합원이나 기아, 삼성, 금호타이어 등 대형 사업장의 물류 조합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많은 수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하며 물류운송 차질이 우려됩니다.
경찰은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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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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