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의 한 석유화학공장에서 기름이 유출돼 인근 하천과 바다까지 흘러들었습니다.
10일 새벽 0시 10분쯤 여수산단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코리아 공장 원료유 저장탱크의 수위 측정기 오작동으로 기름이 넘치기 시작했는데, 공장 작업자들이 5시간이 지난 뒤에야 이를 확인하고 기름 방제를 시작했습니다.
공장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현재까지 업체 측에서 파악한 양만 130톤 규모로, 일부는 우수관을 타고 하천과 바다로까지 흘러들었습니다.
관계당국은 우선 방제를 마친 뒤 업체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과 행정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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