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양 산사태 원인 규명을 위해 전문가들과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9) 경찰청 전문 자문단인 토목공학 전문가 등 3명, 과학수사대 등과 함께 광양 산사태 현장을 찾아 산 위쪽 전원주택 3채 건립 과정에서 안전 관리 소홀이 있었는지, 축대의 강도와 높이는 적절했는 지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토목공사와 산사태의 연관성이 확인되면 공사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공사업체 대표와 설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광양시청과 공사 업체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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