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운 은빛모래와 소나무로 잘 알려진 보성율포 해변입니다.
이 곳이 해양수산부의 해양관광단지 거점으로 선정돼, 4계절 내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체류형 해양관광단지로 만들어집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1km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100년 생 소나무 군락,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센터까지,
보성율포해수욕장에는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손승희 / 광주광역시 북구
- "바다가 정말 예쁘고요. 날씨도 겨울인데 따뜻하고 온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보성 율포해변 일대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관광단지 거점 대상지'로 결정됐습니다.
기본 인프라 구축과 관광자원 활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후보지 5곳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습니다.
해수부는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마리나항과 수중전망대, 해양레저시설 등
4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보성군수
-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중심으로 4계절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
주 52시간 근무제와 소득 확대로
국내 해양레저관광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
▶ 스탠딩 : 박승현
- "전남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보성율포해양관광단지는 2023년에 문을 엽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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