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말을 맞아 광주,전남의 유원지와 공원에는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화사한 봄 꽃들도 만개해 나들이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봄꽃이 순천만정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얀 벚꽃과 노란 유채꽃에 가지각색의 튤립까지 어우려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온 나들이객들은 활짝 핀 봄꽃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겨봅니다.
▶ 인터뷰 : 이정은 / 서울 영등포구
-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요 평소에는 보기 힘든 꽃들도 많고 봄에 유명한 튤립도 많아서 무척 좋은 것 같아요."
어제 개장한 순천만정원의 '1억 송이 봄꽃축제'가 주말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순천만정원의 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됩니다.
봄꽃이 피어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족,친구,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말인 오늘 광주 중외공원과 시립미술관 일대에서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즐기는 상춘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찼습니다.
▶ 인터뷰 : 이지희 / 광주 북구
- "퇴근하고 집에와도 나올 시간이 없는 데 마침 꽃도 좋고 날도 좋아서 나오게 됐습니다."
곳곳에서 봄 축제도 화려한 막을 올리며 즐길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주요 유원지와 관광지 일대에는 오후부터 몰려든 차들로 교통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