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라남도의 인구가 19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정부가 인구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190만 명선이 붕괴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광양과 목포 여수 등에서 감소폭이 컸는데요
철강과 조선, 석유화학 산업의 부진 탓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c.g.1)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통계를 보면
전라남도 인구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백 89만 9천 4백 4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전달보다 천 3백 56명이 줄어
사상 처음으로 190만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c.g.3)
전라남도 인구는
2008년 1월 192만 8천 2백명에서
같은 해 10월
191만 9천명으로 준 데 이어
2010년 6월 190만 명 대로 낮아졌습니다.
(c.g.4)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감소한 곳은
16개 시군입니다.
(c.g.6)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광양시로
전달보다 477명이 빠져나갔고,
목포와 여수, 장흥도 감소 폭이 컸습니다.
(c.g.7)
각각 철강과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c.g.5)
반면 나주시는 지난달 645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무안과 곡성도 조금 증가했습니다.
각각 혁신도시와 남악신도시 조성,
귀농*귀촌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뉴스룸에서 kbc 신민집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