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전국에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광주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부지원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다양한 가능성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충남 당진의 70-80대 시골할머니들이 만든 사회적기업입니다.
손주들에게 주기 위해 정성 들여 만들던 먹거리들이 인기를 끌면서 6년 만에 20여 명의 할머니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화자 /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 "처음에는 할머니 대여섯 명이 모여서 옛날 친정엄마들이 하던 식으로 해봤어요"
직원 대부분이 청각장애인인 대구의 사회적기업입니다.
직접 디자인과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판촉물과 인쇄출판물로 활용하면서 서울에 지사를 낼 정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은주 / 사회적기업 '커스프' 대표
- "장애인 대부분이 디자인도 하고 제작도 하는 장애인 일자리를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정부지원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부지원에 의존하는 영세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여한 170여 개 기업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편견을 깼습니다.
▶ 인터뷰 : 송남철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 "새로운 신기술을 적용한 바이오 제품이라든지 적정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어려운 부분을 밝게 비추는 역할을 하는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제도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가 마련되면서 사회적경제를 보는 시선 또한 달라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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