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들어서만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15건의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범행동기가 불분명한 '묻지마 살인'이나, 범행 수법도 잔혹한 경우도 많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상반기 동안 광주에서 9건, 전남에서 6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돈을 노린 범행이 많았지만 홧김에 저지른 살인이나 이른바 묻지마 살인도 있었습니다.
▶ 싱크 : 김 모 씨 / 피의자
- "저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에 맞서서 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저는 싸웠습니다. 계속 덤벼들었습니다. 뒤를 노렸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가 살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범죄 수법도 점차 잔혹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어버이날에는 아버지와 재산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던 친남매가 아버지를 흉기와 둔기를 이용해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3월에는 20대 케냐 남성이 광주의 한 PC방 주인을 엽기적인 방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강력전담팀 수사체제를 구축하는 등 강력사건을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는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민수 / 광주시 지산동
- "충격적인 살인 사건, 평소에 들어보지 못한 내용의 그런 살인 사건들이 많다 보니까"
▶ 인터뷰 : 오일준 / 광주시 금호동
- "자주 가는 곳인데 그런데서 (살인이) 일어나버리니까 아 이게 진짜 주변에서 일어나구나 이런 느낌.."
다양한 범행동기와 잔혹한 수법의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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