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직선 2기 전반기 반환점을 돈 광주*전남 교육에 대한 지역민들의 시선이 싸늘합니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등 각종 사건과 비리에다, 누리예산을 둘러싼 끝없는 갈등, 그리고 기초학력 추락까지, 희망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직선 2기 전반기 내내 정부와의 누리예산 전쟁을 치러온 광주전남 교육청.
2년 내내 서로 어린이집 누리예산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5만 명 가까운 광주전남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아직도 해법은 없습니다.
▶ 싱크 : 장휘국 광주교육감
- "교육부의 적반하장식 책임 떠넘기기, 감사원의 표적감사, 검찰 고발 등 압박에 굴하지 않고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광주교육은 몇 달 걸러 터지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 비리로 얼룩졌습니다.
진보교육감으로 사학들과의 각을 세우면서도 정작 교사 채용 비리를 저지른 사학에 대해선 법적인 한계만 탓하며 실효성 없는 대책들만 반복했습니다.
▶ 인터뷰 : 전성홍 전교조 광주지부장
- "학생 정원을 줄이고 학급 수 줄이는 등 적극적인 제재가 필요한 거죠"
실력 광주의 명성은 간데 없고 학교 수업조차 못 따라가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남의 섬마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은 전국적인 공분을 샀습니다.
그렇잖아도 열악한 환경 탓에 해마다 백여 명의 교사가 그만 두는 전남교육청은 교사 이탈 등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별다른 대책도 없습니다.
지난 2년간 숱한 문제점을 드러낸 광주전남
교육.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의 바람과는 달리 교육 현장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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