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년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조직위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예산 지원도 소극적이어서 개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열린 문화체육부 업무보고에서는 장관이 대회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무관심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제수영연맹이 문화체육부와 광주시에 경고성 서한까지 보내면서 요구한 것은 사무총장 인선과 예산확봅니다.
일단 광주시가 조영택 전 국회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아직까지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회 예산입니다.
(CG1)
현재까지 광주시가 확보한 수영대회 관련 예산은 44억 원으로, 대회 총 비용인 2천억 원에 턱없이 모자라는 액숩니다.
(CG2)
내년 예산 역시 광주시는 74억 원을 요구했지만, 문체부는 19억 원만 반영하는 등 대폭 삭감했습니다.
이처럼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문체부의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정부가 적극적인 예산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문체부 장관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싱크 : 송기석/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 "19억이 반영이 됐습니다. 확정됐다는 것이 아니고요. 확 줄인 이유가 뭡니까."
▶ 싱크 :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조직위 출범이 아직 안 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기재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핑계 대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싱크 : 김종/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서 그 문제가 불거져서 예산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사무총장 인선 문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지만 정부의 무관심 속에 예산 확보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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