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반년, 광주,전남 수출 감소세 여전

    작성 : 2016-06-28 08:30:50

    【 앵커멘트 】
    한*중 FTA가 체결된 후 우리 지역 기업들의 대 중국 수출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6개월 만에 1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천 5백억 원 가까이 줄었는데,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의 중국 수출은 FTA체결 이후에도 하향곡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광주,전남 중국 수출액)
    지난해 말 한-중 FTA 이후 지난 1분기 광주,전남의 중국 수출은 1억 4천만 달러 이상 감소했습니다.

    중국 자체 제품 기술력이 향상돼 기계나 장비 수출이 줄었고, 나프타나 에틸렌 등 석유화학 원재료 수출도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광주는 가전산업과 광산업 등 위기에 놓인 광주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한.중 FTA의 관세 철폐 효과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명수 / 광주상공회의소 기획부장
    - "최근 수출 다변화를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FTA 체결 국가와 미체결 국가를 비교하면 당연히 공격적인 시장개척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석유화학제품이 주를 이루는 전남의 경우도 불안한 먹거리를 우려하는 중국내 시장변화에 맞춰 전남지역 농산물 수출의 교두보 마련이 시급합니다.

    ▶ 인터뷰 : 조창완 / 광주전남연구원 환황해연구센터장
    - "중국의 바이어들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 농산물을 팔 수 있는 바이어 확보문제, 중국내의 유통경로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핵심과제입니다"

    한중 FTA 체결 이후 곤두박질치는 대 중국 수출 감소를 막지 못하면 농업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도 중국에 뒤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