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25 기념행사 때 제11공수여단의 광주 시가행진을 계획하는 등 숱한 논란을 일으켰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물러날 뜻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박 처장의 사퇴 거부로 야 3당의 해임촉구 결의안은 논란만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제창과 11공수여단의 광주 시가행진 등 논란의 중심에 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20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열린 정무위원회의 업무보고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박 처장이 보고를 하려고 마이크 앞에 섰지만, 야당 의원들이 거부하면서 서면보고로 대체됐습니다.
▶ 싱크 : 전해철/국회 정무위원
- "아무런 반성이나 태도의 변화가 없는 보훈처장에게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진 질의에선 의원들은 박 처장이 공직자로선 심각한 결격사유를 갖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지만, 박 처장은 거부했습니다.
▶ 싱크 : 민병두/국회 정무위원
- "국회가 건의한 (해임)촉구안을 갖다가 이행하지 않은 것을 지금 자랑이라고 얘기하는 겁니까"
▶ 싱크 :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많은 국민들의 생각이 국회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 지정*제창 등 보훈처가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 싱크 : 김관영/국회 정무위원
- "국민 통합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론 분열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박 처장의 해임 촉구 결의안이 다음 주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박 처장이 사퇴 불가 등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면서 논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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