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화장품 명품으로 속여 판 일당 검거

    작성 : 2016-06-27 20:50:50

    【 앵커멘트 】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명품 화장품을 면세품이라고 속여 인터넷 등에서 판매해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1억원이 넘는 이익을 챙겼는데, 가짜 화장품을 쓴 뒤 부작용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경찰이 들이닥친 방 안에 유명 화장품과 향수들이 종류별로 가득 쌓여있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이게 어디서 온 제품이에요? / (서울에서 왔습니다) 진품이에요? / (진품이에요) 수입원장 줘보세요 / (...)"

    모두 중국산 가짜 제품들입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가짜 화장품을 진품으로 속여 팔아온 34살 유 모 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이들은 광주 도심 주택에 창고를 마련해 두고 중국에서 수입한 가짜 화장품과 향수를 보관했습니다."

    이렇게 챙긴 부당이득은 확인된 것만 1억3천만 원에 이릅니다.

    시중 가격보다 절반 이상 싼 가격에 판매됐지만 여러가지 핑계를 둘러대며 구매자들의 의심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현 /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 "면세점에서 파는 물건과 같은 제품이라는 그러한 문구를 내걸고 판매를 해 온 것입니다."

    성분도 알 수 없는 가짜 화장품의 사용으로 일부 구매자들은 피부 트러블 등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 싱크 : 화장품 구매자
    - "정품이랑 가짜랑 반반씩 섞어놓은 것 같아요. 왜냐면 하나는 좀 괜찮은데 다른 하나는 정품이랑 다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경찰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가짜 제품 천여 점을 압수하고 가짜 화장품 유통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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