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낙지 금어기가 사상 처음으로 이번 주부터 시작되면서 시중에 낙지 공급이 뚝 끊겼습니다.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치솟아, 수입 낙지가 수족관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낙지로 유명한 무안 낙지의 거리입니다.
식당마다 비어있는 수족관이 눈에 띕니다.
▶ 스탠딩 : 이계혁
평소 점심이면 북적거리던 이 낙지의 거리도 이처럼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사상 처음으로 시작된 낙지 금어기 때문에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연수 / 전남도 수산자원과장
- "금어기 설정을 해주는 것이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서 적합한 정책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국내산 낙지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낙지 전문점의 20마리 1접 가격이 10%-30% 오른 10만 원 안팎에 팔리고 있고 일반 소매점 가격도 10% 가량 올랐습니다.
▶ 싱크 : 낙지 전문점
- "한 마리에 한 천 원 정도는 올랐죠. (손님이 없어서) 문을 닫기도 어중간하고 안 닫기도 어중간하고.."
이미 잡아놓은 물량이 1주일 정도면 모두 없어질 것으로 보여 금어기가 끝나는 앞으로 한 달 가량은 중국산이나 태국산 등의 수입 낙지가 시중에 채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낙지와 같은 21일부터 시작된 꽃게의 금어기는 두 달인데 지난 3-4월에 비해 가격이 25% 가량, 다음 달 15일까지가 금어기인 홍어값도 10% 정도 올랐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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