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교육 중 경비행기 추락' 3명 사망

    작성 : 2016-06-17 20:50:50

    【 앵커멘트 】
    오늘 오후 무안에서 비행훈련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탑승했던 교관과 교육생 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민간 조종사교육원 소속으로 무안공항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들녘에 추락한 항공기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진채 불에 탔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부서진 동체 파편이 곳곳에
    흩어져 사고 당시 충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무안 현경면 야산의
    한 밭에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무안공항에 입주한 민간 조종사교육원의
    교육용 경비행기로 탑승했던
    교관 31살 박모씨와 30살 이모씨,
    교육생 30살 이모씨가 모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경비행기 동체는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탑승자 2명도 큰 충격으로 인해 밖으로 튕겨져 나온채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비행기가 곡예 운전을 연습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빙빙 돌더니 뚝 떨어지면서 불이 확 나길래"

    사고 비행기는 오늘 오후 2시 39분 무안공항을
    이륙해 광주공항을 오가며 이착륙 훈련중이였으며 착륙을 위해 오후 3시 10분 무안공항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을 주고 받은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 싱크 : 공항공사 관계자
    - "위급신호가 있었나요?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이착륙 하라고 허가를 해줬는데 보이지가 않아서 계속 교신을 해봐도 안 돼서"

    추락한 경비행기는 2003년 제작된
    4인승 단발식 프로펠러 기종으로 별도의 탈출장치와 블랙박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이 끝나는대로
    국토부와 함께 기체 결함이나 조종 부주의 등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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