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붙이에 넉넉한 판공비" 왕대접 따로 있나

    작성 : 2016-06-15 20:50:50

    【 앵커멘트 】
    전남 각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인사와 예산에 대한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고,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업무추진비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대접도 모자라서 생일이나 해외 출장 때면,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금붙이를 받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각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인사와 공사, 예산 지출 등의 막대한 권한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

    또 관용차와 비서 인력을 제공받는 예우를 받고
    연간 부단체장은 9천여만 원, 시장*군수는 2억 원이 넘는 업무 추진비를 쓸 수 있습니다.

    선출직인 단체장 자리는 물론이고 고위 공직자들이 부단체장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납니다.

    ▶ 싱크 : 지자체 관계자
    - "같은 서기관이라도 승용차도 주고 대우가 달라지죠, 권한 때문에 어디서 얼굴도 세울 수 있고 대접받는 의미는 있죠 "

    이런 대접도 모자라 인사권 등을 의식한 공직사회 줄서기와 상납문화도 여전합니다.

    생일 때마다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백만 원이 넘는 금붙이를 선물받고 해외 출장 때는 활동비로 금품을 받는 악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실제 나주와 보성의 공무원들이 전현직 시장*군수와 부단체장 등에게 2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건넸다 행자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 인터뷰 : 김창모 / 목포경실련 간사
    - "금품 수수나 인사치레 같은 관행은 당연히 없어지고 근절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 의해서 점점 커지면 비리가 발생되고"

    ▶ 스탠딩 : 이동근
    -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보다 여전히 권한과 대접에 눈 멀고 줄서기에 급급한 공직사회의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kbc 이동근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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