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총선 공천 작업에 들어가면서 현역의원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전략공천 여부와 물갈이 폭이 얼마나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국민의당은 천정배 공동대표가 지역 현역 의원들의 '컷-오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까지 20대 총선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뒤 내일부터 지역구 실사를 벌입니다.
이어 22일과 24일, 1차 단수 후보와 1차 경선지역을 발표하고 다음 달 2일 1차 후보를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과연 이 사람들이 선거에 나가면 우리당을 위해서 승리를 이끌 수 있겠느냐는 것이 무엇보다도 첫 번째 과제입니다."
현재 광주 동구와 남구, 광산갑 등 3개 지역구는 전략공천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더민주 소속 광주*전남 의원 8명의 1차 '컷오프' 포함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데, 명단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어 지역 의원들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탭니다.
국민의당은 숙의투표제와 결선투표제, 신인 가산점 등이 도입되면서, 광주*전남 현역 의원들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천정배 공동대표가 호남 의원들의 공천과 관련해 '유권자 평가를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컷오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국민의당 광주 국회의원
- "어떤 경우든지 당선 가능성이 제일 우선이 되어야지 사실은..호남에서 제대로 표 못 얻으면, 어디가서 몇 석 얻을 곳도 없어요."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공천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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