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과 서정'의 시인 김남주를 기리는 제22주기 추모식이 광주 망월동 옛묘역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 백여 명의 참석자들은 민주주의에 헌신했던 고인을 기억하며 시인이 꿈꿨던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남대 재학 시절부터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펼쳤던 김남주 시인은 지난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이듬해에 15년형을 받고 복역하다 88년 석방된 뒤 94년 췌장암이 악화돼 49세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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