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설 민심'이 향후 정국 좌우

    작성 : 2016-02-05 08:30:50

    【 앵커멘트 】
    남>닷새간의 설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광주*전남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설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습니다.

    여>이번 설 민심을 얻는 쪽이 향후 지역의 주도권을 쥘 수 있어 민심 잡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4.13 총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설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선, 새누리당은 야권이 분열된 만큼, 호남에서 변화의 큰 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국회의원
    - "호남의 예산을 지키고, 호남의 인재를 지켜내고, 호남의 어려워진 기업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도 1명 정도는 여권 인사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 하는 호소를 드릴 생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전환으로 오름세를 탄 호남에서의 지지세를 총선까지 몰아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새로운 지도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전에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쉽게 회복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설 연휴 동안, 제1야당에 실망한 광주*전남 유권자들에게 정권교체 등의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겠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국민의당 국회의원
    - "정권교체의 열망을 희망이 아닌 현실로 보여드리겠다고 하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득해서 믿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열한 총선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 누가 호남을 제대로 대변하고, 호남 정치를 복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민심의 향배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번 설 민심이 얼마남지 않은 총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 모두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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