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이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에 이어, 창당을 한 뒤에도 광주를 가장 먼저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은 영입인사 배치 등 국민의당 현역의원들에 맞불을 놓기 위한 수싸움에 들어갔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안철수ㆍ천정배 공동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창당 사흘 만에 첫 방문지로 광주를 선택했습니다.
창당준비위원회 시절 광주를 찾은 지 24일 만으로,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주춤하고 있는 지지세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두 공동대표는 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이한열 열사 묘지 등을 참배한 뒤, 5*18 정신과 대동의 광주정신을 받들어 바른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함께 공정성장 토크콘서트를 열고, 강한 3당 체제를 만들어, 새누리당의 지배체제를 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먼저 정권교체입니다. 그리고 무능한 더불어민주당을 넘어서 호남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대안야당을 만들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그 명령 잘 받들겠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도 광주에서 제1당이 된 국민의당에 맞서기 위한 전략마련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서구 을에서 입지를 닦고 있는 정승 전 식약처장에 이어, 다른 지역구에도 인지도 있는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양향자, 오기형, 김민영에 이어,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장을 추가로 영입해 국민의당 광주 현역의원들과 일전을 위한 대결구도 짜기에 들어갔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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