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여야, 선거구 획정 기준 합의..전남만 1석 줄 듯

    작성 : 2016-01-25 08:30:50

    【 앵커멘트 】
    남>선거구 획정문제를 갈등을 빚어왔던 여*야가 총선 지역구 의석을 현행보다 7석 늘어난 253석으로 하자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여>이럴 경우, 광주는 현재 8석이 그대로 유지되고, 전남만 1석이 줄어들어 10석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여야가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과 관련해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하지만, 지역구 의원이 253석으로 현재보다 7석 늘어나고, 비례대표를 7석 줄이기로 한 겁니다.

    ▶ 싱크 :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비례 7석을 지역구로 넘기는 253*47 체제를 전제로, 그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CG1)
    이 안대로라면, 광주는 동구가 존치돼 현행 8석이 그대로 유지되고, 전남만 지금보다 1석이 줄어 10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밖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10석, 충청권은 2석이 각각 늘고, 대구*경북은 기존보다 2석이 줄어 25석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신정훈 / 국회 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 "광주*전남에서 1석... 그런 정도는 잘 된거죠. (광주 동구가) 존치될 수 없죠. 다른데 사례로 보면, 서울 중구가 줄어드는데 동구가 어찌 살수 있겠어요."

    일단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쟁점 법안과 선거구 기준 논의를 매듭짓기 위한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당이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의 연계 처리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어 최종 타결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여야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가운데, 법안 연계 처리 여부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최종 처리는 2월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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